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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날아온 생일선물. 젠하이져 mx95vc
국내에선 단종되서 구할 길이 없었는데, 뜻밖의 선물로 날아왔다.
멀리있는 친구에게 감사.
일단은 들어보니 너무 좋다.
어짜피 나는 막귀라.. 해상력이 어떻고 음분리도가 어떻고,
공간감이 넓으니, 치찰음이 적당하니 하는 그런건 잘 모르겠고.
그냥 좋다. 아껴서 100년 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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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가 흥미진진하긴 하지만, 솔직히 좀 무책임한거 아닌가.
속보이긴 하지만 미국, 영국정부가 경고한 내용처럼
무차별 공개시의 피해자들은 어떻게 되는건지,,
알권리도 좋고, 부당함의 폭로도 좋지만
무작정 까발리기보다는 책임란 선을 지키는게 진정한 저널리즘이 아닌가 싶다.
물론 긍정적인 면이 아예 없다는건 아니지만,
발광하는 펜끝이 얼마나 무서운지 너무 뼈져리게 느껴왔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