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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국가의 상황 속에서도 원기를, 의지를 잃지 말고
각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해서 인내, 좀 인내심을 발휘해서
살아가달라는 부탁을 하고 싶어요.
왜냐하면 언제나 편안한 세상이 우리 사회에는 있었던 것이 아니니까
그러니까 하여튼 자기가 인내하지 못하면 완전히 낙오하는 것이고
어려운 조건에 처하더라도 인내를 할 기운과 능력과 의지력을 잃지 않으면
역시 또 돌파할 수 있는 기회는 오는 거니까
제발 새해에는 모두 그런 생각으로 맞아주길 바랍니다


- 2009년말, 손석희 교수와의 라디오 대담에서 리영희 선생의 마지막 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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